신명기28:25-35 저주 – 하나님의 협박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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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피의 법칙이라고 불리우는 이론이 있다. 내가 약혼한 여자를 다른 남자와 같이 자고, 내가 집을 열심히 지었는데 입주도 못하고 다른 사람 손에 넘어가고, 포도를 심어 가꾸었으나 정작 그 열매는 맛도 못 본다. 소를 눈 앞에서 잡아서 이제 고기 맛 좀 볼까 했는데 그것조차도 먹을 수 없게 되고, 나귀를 벌건 대낮에 억울하게 빼앗겨도 되찾을 수 없는 불가항력적 상황을 맞는다. 내 양은 원수가 빼앗아가는데도 도와줄 사람이 없다. 머피의 법칙도 지독한 머피의 법칙이 작동되었다. 재수가 옴 붙었다고 한다.

그런데 그리스도인들은 이것을 하나님의 협박이라고 부르는가? 하나님의 취미생활인가? 하나님의 복수인가? 복수는 나의 즐거움 하시면서 “너 말 안들었지? 복수time! 옛다 벌받아라! 옴 붙어라. 그래 애굽의 종기와 치질 괴혈병과 피부병 모두 줄 테니 갖고 놀아라” 하시는 분인가?

이것을 하나님의 협박으로 이용하면 안된다. 율법주의자들은 이것을 하나님의 협박으로 써야 율법을 지키고 도덕군자가 될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 겁에 질리고 협박받은 인격이 성인군자가 되고 위인이 된 경우는 없다.

하나님의 사랑의 경고장을 봐야 한다. 안타까운 마음으로 우리가 미처 생각하지 못한 “정보”를 주시는 것이다. 우리의 선택과 결정으로 항상 복된 결과만 나오는 것이 아니라는 것, 다른 결과들이 이런 것들이 있다는 것을 알려주시는 것이다. 선택은 인간이 하지 하나님의 복수가 아니다. 그러나 모든 것은 하나님의 주권과 허락 하에서 이루어지는 것이므로 하나님이 하시는 것이라는 말도 의미가 있다.

인생이 안 풀리는 사람들이 있는가? 안 풀려도 지독하게 안 풀려 꼬인 인생이 있나? 이것은 하나님의 저주와 마법에 걸린 인생인가? 벌받는 인생인가? 모르모트 인생인가? 라고 걱정하지 말라. 하나님은 인간을 사랑하시되 인생이 안 풀린 나까지도 진정으로 사랑하신다는 사실을 잊지 말라. 거기서 시작해서 나의 인생의 “머피”들을 바라보기 시작하라. (@QTShare)

 

Deu 28:25 여호와께서 네 적군 앞에서 너를 패하게 하시리니 네가 그들을 치러 한 길로 나가서 그들 앞에서 일곱 길로 도망할 것이며 네가 또 땅의 모든 나라 중에 흩어지고

Deu 28:26 네 시체가 공중의 모든 새와 땅의 짐승들의 밥이 될 것이나 그것들을 쫓아줄 자가 없을 것이며

Deu 28:27 여호와께서 애굽의 종기와 치질과 괴혈병과 피부병으로 너를 치시리니 네가 치유 받지 못할 것이며

Deu 28:28 여호와께서 또 너를 미치는 것과 눈 머는 것과 정신병으로 치시리니

Deu 28:29 맹인이 어두운 데에서 더듬는 것과 같이 네가 백주에도 더듬고 네 길이 형통하지 못하여 항상 압제와 노략을 당할 뿐이리니 너를 구원할 자가 없을 것이며

Deu 28:30 네가 여자와 약혼하였으나 다른 사람이 그 여자와 같이 동침할 것이요 집을 건축하였으나 거기에 거주하지 못할 것이요 포도원을 심었으나 네가 그 열매를 따지 못할 것이며

Deu 28:31 네 소를 네 목전에서 잡았으나 네가 먹지 못할 것이며 네 나귀를 네 목전에서 빼앗겨도 도로 찾지 못할 것이며 네 양을 원수에게 빼앗길 것이나 너를 도와 줄 자가 없을 것이며

Deu 28:32 네 자녀를 다른 민족에게 빼앗기고 종일 생각하고 찾음으로 눈이 피곤하여지나 네 손에 힘이 없을 것이며

Deu 28:33 네 토지 소산과 네 수고로 얻은 것을 네가 알지 못하는 민족이 먹겠고 너는 항상 압제와 학대를 받을 뿐이리니

Deu 28:34 이러므로 네 눈에 보이는 일로 말미암아 네가 미치리라

Deu 28:35 여호와께서 네 무릎과 다리를 쳐서 고치지 못할 심한 종기를 생기게 하여 발바닥에서부터 정수리까지 이르게 하시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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